
12일 메르세데스-벤츠 코리아에서 A 클래스 최초의 세단 ‘더
뉴 A 클래스 세단’과 2세대 ‘더 뉴 CLA 벤츠 쿠페 세단’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.
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A 클래스 세단은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짧아 스포티한 느낌과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. 이전
모델 대비 전면 63㎜, 후면 57㎜ 늘어난 넓은 윤거와 저중심 설계로 동급 벤츠 모델
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 특징을 자랑한다. 2.0ℓ 4기통 가솔린 엔진은 경량화와 동시에
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, 캠트로닉 가변 벨브 제어 기술로 연료 소비 또한 효율화했다.
또, A 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 모델 대비 전장은 130㎜ 늘어났으며,
트렁크 수납은 405ℓ로 해치백 대비 35ℓ 더 넓어졌다. 아울러 성능과 효율을 겸비한
엔진,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‘MBUX’ 등 모델 중 최고의 특징적인 기능들을
탑재했다.
지난해 9월 소개된 MBUX는 지능형 음성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
‘안녕, 벤츠’로 작동하는 자연어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내 온도 및 조명 조절,
라디오 및 음악 재생, 전화 걸기 및 받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.
이 밖에 △선 변경 시 사각지대에 보이지 않는 사물을 미리 경고해주는
‘사각지대 어시스트’ △평행, 직각 주차를 자동으로 지원하는 ‘액티브 파킹 어시스트’
△모노 카메라와 레이더를 기반으로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
위급 상황에서 최적의 제동을 돕는 ‘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’ 등이 기본으로
탑재된다.
국내 가격은 더 뉴 A 220 세단 3980만원, 더 뉴 A 250 4MATIC
세단 46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은 5520만원으로 책정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