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출처:로스영 트위터
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2 시리즈에 충전기, 이어폰이
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도 탑재하지 않을
것이라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. 지금까지 루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상위 모델인 ▲아이폰12
프로 ▲아이폰12 프로 맥스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
예상됐었다.
1일(현지시간) 시장 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(DSCC)
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(CEO)인 로스 영(@DSCCRoss)은 트위터를 통해 "우리가
접촉한 소식통 누구에게도 아이폰12 프로에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
증거를 찾지 못했다"면서 "소식통은 내년에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될
것이라고 말했다"고 주장했다.
영 CEO는 앞서 아이폰12 프로, 아이폰12 프로 맥스만 120Hz 주사율을
지원할 것이라는 스크린샷을 공유했지만, 새로 공유한 스크린샷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를
찾아볼 수 없다.
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매초마다 화면의 이미지가 업데이트되는
횟수를 측정한다. 스마트폰 주사율이 높을 수록 화면 스크롤과 화면 속 움직임도
더 부드럽지만 배터리 소모량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.
한편, 공유된 120Hz 지원 스마트폰 목록에는 삼성이 올 하반기
출시할 ▲갤럭시노트20 시리즈 ▲갤럭시 폴드2도 포함되어 있다.